뭐 해라는 글자가 이렇게 떨리는 말일 줄 너의 의미가 담겨지면 평범했던 게 평범하지가 않아 어떤 보통날도 무지갯빛 색깔들로 칠해져 수평선 끝에 저기 저 달이 걸린 푸른 밤 하늘 위를 마치 헤엄치는 너와 나 들어볼래 쉿 풀벌레 소리들과 섞인 내 심장소리 이건 너 때문에 뛰는 거니까 보고 싶다는 말은 좋아한다는 뜻인 거래 요즘 내가 자주 하는 말 있잖아 니가 너무 많이 보고 싶어 어떤 흐린 날도 일곱 빛깔 마음들로 칠해져 수평선 끝에 저기 저 달이 걸린 푸른 밤 하늘 위를 마치 헤엄치는 너와 나 들어볼래 쉿 풀벌레 소리들과 섞인 내 심장소리 이건 너 때문에 뛰는 거니까 이런 마음들은 뭐라고 불러 꽉 찬 달만큼 널 좋아하는 맘 수평선 끝에 저기 저 달이 걸린 푸른 밤 하늘 위를 마치 헤엄치는 너와 나 들어볼래 쉿 풀벌레 소리들과 섞인 내 심장소리 이건 너 때문에 뛰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