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느껴 나만을 위한 노래 네 숨소리를 머금은 바람 소리 무릎 위로 더픈 해타는 그댈 발켜 그걸 보는 걸로 난 충분해 바람 시린 나란 나를 감싸주고 비가 내리는 나란 우산이 되어도 주고 널 닮은 해타는 어느 날씨 좋은 날에 나를 찾아와 미소 짓네 네 향기에 취해 너에게 날 적신에 내 곁을 감싸준 너 언제나 함께 할게 바람에 날리는 그대의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걸로 충분해 바람 시린 나란 나를 감싸주고 비가 내리는 나란 우산이 되어도 주고 널 닮은 해타는 어느 날씨 좋은 날에 나를 찾아와 꽃을 피워주네 흐린 태진 하늘은 말께 개이고 뒤섞인 내 맘은 네가 발켜 수많은 계절을 도리켜 보면 나 눈물로 뒤덮였던 나의 하루의 끝에서 늘 네가 있었어 사랑이라는 말로도 나의 가슴을 다 채우지 못해 언제나처럼 내 곁에 있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