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식었어 내 맘이 변했어 차마 말 못 했어 맘이 바뀌어 버린 걸 어떡하겠어 내가 말하면서 눈물이 흘렀어 나도 모르겠어 그냥 자꾸 눈물이 나왔어 그래 행복했었지 그땐 서로가 마치 전부인 것처럼 좋았던 날도 있었지 언제부터였는지 혼자 있는 날들이 꽤 오래 남몰래 익숙해졌으니 사랑이 식었어 내 맘이 변했어 차마 말 못 했어 맘이 바뀌어 버린 걸 어떡하겠어 너무 힘들었어 이젠 늦었어 너무 미안했어 이 사랑은 너 혼자 같아서 사랑이 식었어 사랑이 식었어 좋은 이별은 없지 말도 안 되는 거지 애써 더 차갑게 돌아서야만 할 테니 함께 웃던 날들이 여전히 날 붙잡지 하지만 이제 말해야 해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식었어 내 맘이 변했어 차마 말 못 했어 맘이 바뀌어 버린 걸 어떡하겠어 너무 힘들었어 이젠 늦었어 너무 미안했어 이 사랑은 너 혼자 같아서 사랑이 식었어 식어버린 맘은 불타버린 순간이 지나 남긴 재일 뿐 희미해질 우리의 추억은 그을린 색의 무지개일 뿐 사랑이 식어서 사랑이 식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