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불 때면 어느새 그댈 보낸 계절이 오죠 서로가 서로에게 영원을 말하던 그땔 기억하나요 우리 참 많이 사랑했는데 멀리 떠난 그대는 내 맘 알까 눈물 참고 보낸 기도 부디 그대만은 아프지 않길 흐르는 시간에 기대어 간신히 잠에 드는 밤도 여전히 꿈에서 인사하는 그대의 모습 안녕 나의 사랑아 우리 참 많이 사랑했는데 멀리 떠난 그대는 내 맘 알까 눈물 참고 보낸 기도 부디 그대만은 아프지 않길 꽃잎에 비친 저기 달빛마저도 내 맘 아는지 이리 슬피 우는데 고운 그대여 나를 기억해 주오 닿을 수 없는 그대여 떠난 그곳에서 행복하기를 세월 지나 끝내 날 잊는대도 단 한 번도 단 하루도 그댈 잊지 못한 내가 있으니 먼 길 돌아 다시 만나질 테니 우리 그때 다신 아프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