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널 보고 있으면 긴 잠에 빠진 것처럼 가슴이 멍멍해진다 안 되나봐, 널 보내주는 일 뭐든다 할 수 있는데, 단하나 그게 잘 안 돼 한참을 망설이다가, 숨없이 한숨짓다가 말 못하고 돌아서는 내가 미워 나 어떻게 너를 잊어 어떻게 나 너를 지워 한순간도 니가 없이 난 견딜 수 없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 이대로 널 보낼 수 없어 기다릴게 언제까지라도 아파도 괜찮아 차가운 바람이 부러와 또 문득 버릇처럼 난, 니가 또 걱정이 됐어. 음 다른 사람 곁에 있는 넌데 더없이 행복할텐데 내 자린 없을텐데 제발 좀 그만두라고 친구들 다그쳐도 안되는데, 못하는데, 이게 나야 나 어떻게 너를 잊어 어떻게 나 너를 지워 한순간도 니가 없이 난 견딜 수 없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 이대로 널 보낼 수 없어 기다릴게 언제까지라도 아파도 괜찮아... 우워 울고 불며 아무리 널 찾아도 아무 소용없다는 걸 잘 알면서 돌아서는 뒷모습에 사랑 한다 사랑 한다 들리지 않는 고백을 해 나 어떻게 너를 잊어 얼마나 더, 더 아파해야, 널 보낼 수 있니 가슴이 널 붙잡아, 아직은 나 자신이 없어 다른 사람 사랑한다 해도 그래도 괜찮아 난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