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co] 자면 오늘은 금방 깰 babeun 멍든데 소환은 안돼 요즘 난 이래 넌 어때? [Zico] 나만 이러는 거야 원래 그런 거야 나 혼자 꼼짝 못하고 이래 너 정말 이럴 거야 [Kyung] 나만 이러는 거야 원래 그런 거야 나 혼자 꼼짝 못하고 이래 너 정말 그럴 거야 [Zico] 날아고 별반 다를 것 없었어 이 상황까지의 과정이 어떠던 헤탈하미 먼저 머리칼 잡고 날 타태 얼룩진 기억 눈물과 함께 닦아내 혼자있기가 무섭해져 오늘을 살지만 내 속에는 예전 사진 속 네가 유일한 말동무 냉장고 절반은 맥주가 내줘 집안 내 방안 곳곳에 니 흔적이 허전함을 보태 편한 이별에 태연하지 못해서 너란 병실에서 퇴원하지 못했어 너도 이런 현상을 수시로 겪나 문득 궁금해 나만 이러는 걸까 알 방벼비엄나 또 문자를 썼다가 지웠다 [Taeil] 낯설기만 해 텅빈 내 가슴 한 켠이 너무 지쳐 울기보단 웃어 이제울래 지울래 너의 자리 하루에 열번씩은 다짐해 나만 이래 [Kyung] 이별 뒤 나에겐 고작 상실감 사라져버린 내 삶의 나침반 혼자서만 이러고 싶어 돼 색이고 새긴 말 ‘ll be fine 근데 쉽지 않아 뜨뜨대로 있긴 커녕 시간만 낭비하는 느낌인걸 오히려 널 잠그는 빠르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나 조차 이러는 게 안스러워 가끔씩은 네가 밉고 원망스러워 뒤죽박죽된 머릿속 중심엔 너가 있는데 what about you? 추억이 깃든 것들 다 버려도 넌 일상 곳곳에 숨며 있었어 이 상황에서 도망가고 싶은데 뜨이고 있는 건 바리 아닌 심장이었어 [Taeil] 낯설기만 해 텅빈 내 가슴 한 켠이 너무 지쳐 울기보단 웃어 이제울래 지울래 너의 자리 하루에 열번씩은 다짐해 나만 이래 [P.o] 나만 못 있네는 거야 왜 맘 조리네는 거야 [Kyung] 내가 I 지금인데 네가 멋지면 네 자신을 속이는 거야 [P.o] 나만 못 있네는 거야 왜 맘 조리네는 거야 [Zico] 내가 I 지금인데 네가 멋지면 네 자신을 속이는 거야 [Taeil] 낯설기만 해 텅빈 내 가슴 한 켠이 너무 지쳐 울기보단 웃어 이제울래 지울래 너의 자리 하루에 열번씩은 다짐해 나만 이래 [Zico] 나만 이러는 거야 원래 그런 거야 나 혼자 꼼짝 못하고 이래 너 정말 이럴 거야 [Kyung] 나만 이러는 거야 원래 그런 거야 나 혼자 꼼짝 못하고 이래 너 정말 그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