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볼래 평소같지 않게 너 왜 그래 오늘따라 왠지 쑥스럽고 수줍은 니가 어색해 입술은 자꾸 깨물고 괜히 아프리들을 만지고 분명히 무슨 일이 있는건 눈은 왜 피하는건데 내가 뭐 잘못했니 무슨 말 좀 해봐 누가 그래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대체 누가 그렇게 고마운 말을 해 누군지 모르지만 티 안나려 노력했는데 대체 어떻게 내 맘 알았대 Who (누누누가 그래) Who (누가 그래) 너 때문에 내가 잠도 못잔다고 Who (누가 그래) 살짝 좀 티를 내볼까 애태우며 별이나 셀까 웃겨 얼마전만 해도 넌 나에게 꿈이었는데 지금은 온통 니 생각에 생각에 생각 하지만 넌 절대 모르지 내 맘 젠장 참 눈치도 없어 잡아줘 내 손을 덥석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슨 말을 들었는지 그냥 솔직하게 다 말해줘 보란 왜 빨개지는건데 내가 뭐 실수했니 무슨 말 좀 해봐 누가 그래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대체 누가 그렇게 고마운 말을 해 누군지 모르지만 티 안나려 노력했는데 대체 어떻게 내 맘 알았대 사람들 모두 아는데 너만 내 맘을 모르는데 대체 난 어떻게 해 넌 날 어떻게 생각해 난 니가 정말 궁금해 이젠 솔직히 얘기해줄래 누가 그래 내가 오늘 고백한다고 대체 누가 그렇게 고마운 말을 해 누군지 모르지만 혹시 그런 얘기 또 하면 절대 감안된다고 전해줘 Who (누누누가 그래) Who (누가 그래) 혹시 너도 나와 같은 맘이라면 더 이상 고민말고 나에게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