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다란 길 따라 오늘도 걷고 있어요 날 위로하는 건 오로지 내 그림자 왜 오늘도 이렇게 내 시간들만 나를 따라 오는지 왠지 서운해지는 이 밤 거리에 비치는 내 모습이 싫더라고 뭐 이유도 없는데 그냥 좀 밉더라고 왜 맘은 늘 바쁘고 또 돌아보면 조금 미안해지고 가끔 아련해 지는 내 맘 오늘도 난 그려본다 다시 한번 날 믿어본다 많은 밤들이 흘렀지만 그만큼 자라난 나의 모습을 오늘도 난 그려본다 밝게 웃는 날 믿어본다 내 사람들과 함께 웃는나 나를 나를 그려본다 오늘도 난 그려본다 밝게 웃는 날 믿어본다 내 사람들과 함께 웃는 나 나를 나를 그려본다 나를 나를 믿어본다 이길에 끝에서 웃는날 만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