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악몽처럼 쑤이여지게 둔 채로 아무 약속도 안 할 거고 뭐 그럴 거야 내게 미안할 날이 와도 미안하지 않도록 푹 껴든 그 맘 들키지 마 나에게 들려오는 웃음소리 가득해 나는 별것도 아닌 사람 높이 날 생각도 버선얼 마음 없어 날 깨우지 마 알아서 나갈게 쉽게 온 것은 쉬워 보여 더는 방지지 않아 상재 손을 구겨 너하고 삐죽 되겠지 애먼 소리에 전활 걸어 무얼 확인하려나 적은 아직도 소리냐 나에게 들려오는 웃음소리 가득해 나는 별것도 아닌 사람 높이 날 생각도 버선얼 마음 없어 날 깨우지 마 알아서 나갈게 솔직해져 뭐가 솔직인 걸까 나 서두르고 서둘러 쓰지 않은 답 멀리서 던지는 진심이 구겨져서 나는 별것도 아닌 사람 높이 날 생각도 버선얼 마음 없어 날 깨우지 마 알아서 나갈게 나에게 들려오는 웃음소리 가득해 날 깨우지 마 알아서 나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