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과 나 바라왔던 그 품 속과 사랑의 평온 그대는 왜 나에게 줘요?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될게요 아무런 일도 없던 것처럼 가슴 눈을 뜨면 너무 아픈 마음도 담담히 버텨낼 수 있기를 우연의 시작을 믿을 수 있게 되었고 믿었죠 고맙지 않아요, 홀로서 모든 아픔을 견뎌내는 나인데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될게요 아무런 일도 없던 것처럼 가슴 눈을 뜨면 너무 아픈 마음도 담담히 버텨낼 수 있기를 그 많은 시간 속에서 나란히 서 있던 우리 모습은 다 뭔가요 기억 못 할 거면서, 날 지워버릴 거면서 아무렇지 않은 사람 난 못돼요 아프고 원망스러우니까 아무렇지 않게 그대는 가셔요 절대로 돌아보지 말고서 다시는 열지 않을래요 옛 시간을 거꾸로 돌려봐요 마지막일 거예요 숨죽여 울던 어제도 우리 자우기겠죠 너무나 아름다워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