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널 마주 보네 너의 어깨너머로 까마득한 저 세상이 보이네 함께 만든 날들이 날 주저하게 할 때 긴 시간 멈춰진 숨을 마시네 더 이상은 여기 멈춰 있을 수 없어 내 두려움과 손을 잡고 뛰어들어 가쁜 호흡도 아픈 살갗도 전부 가져 기꺼이 만지고 부딪쳐 내 길을 만들어 (Like a wolf) 떠난다는 건 (Like a wolf) 가려져 있던 눈을 멀리 마음은 높이 Like a wolf 빛도 어둠도 모두 숨기고 싶지 않아 이젠 드러나 선명한 걸음으로 가쁜 호흡도 아픈 살갗도 전부 가져 기꺼이 만지고 부딪쳐 내 길을 만들어 (Like a wolf) 떠난다는 건 (Like a wolf) 가려져 있던 눈을 멀리 마음은 높이 Like a wolf (이룰 곳으로) 어두운 밤 하늘의 별들을 (있을 곳으로) 어린 두 눈에 가득 담았던 그날처럼 (Like a wolf) 이제 난 움직여 온몸을 다 던져 가쁜 호흡도 아픈 살갗도 전부 가져 기꺼이 만지고 부딪쳐 내 길을 만들어 (Like a wolf) 떠난다는 건 (Like a wolf) 가려져 있던 눈을 멀리 마음은 높이 Like a w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