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 spring romanization 봄 사랑이 떠나가 이 예쁜 계절에 넌 떠나 가 그래 알 것 같더라 차가워진 마음 다 느껴져 뽀얀 먼질 부러 내 듯 힘없는 나를 모라내 새하얀데 사라지내 있잖아 나는 어떡해 사랑이 또 어기며 없이 저문은데 난 네가 없잖아 나는 없잖아 흔적도 없는 너 눈 놓듯 그래 나도 없잖아 세상이 다 문어져 가까스로 벗여도 어느새 그래 기다릴 곳 없더라 굳게 닫힌 마음 다 느껴져 끝내 나를 지나갔듯 시간도 그래 주겠지 이 아픔도 이 슬픔도 있잖아 나는 잠시만 너 없이 널 사랑할게 혼자라도 난 네가 없잖아 나는 없잖아 흔적도 없는 너 눈 놓듯 그래 나도 없잖아 세상이 다 문어져 가까스로 벗여도 어느새 너를 너무 사랑해서 나보다 널 사랑해서 널 힘들게 날 외롭게 했어 난 네가 없잖아 (네 곁에 없는데) 나는 없잖아 흔적도 없는 너 눈 놓듯 그래 나도 없잖아 세상이 다 문어져 가까스로 벗여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