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참 웃긴 말이야 영원히 전하지 못할 인사니까 손에 잡히는 흔적은 서운할 정도로 남아 없지만 가끔 거울 속에 네가 보여 내 방식들 속 네가 보여 너의 모든 걸 닮고 싶었으니까 사랑 그 이상을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내가 해야 했던 말들과 내가 이해 못 한 날들 다 이제 그녀에게 모두 받으면서 많이 웃고 있겠지 내 세상은 네가 보여줬던 하늘과 너와 종일 듣던 노래와 너의 따뜻한 공기가 만들어준 세상인 걸 아니? 잘 가 길었던 밤이야 가만히 멀어져 가는 너를 보며 난 기도했었지 너의 다음 사랑 나보다 훨씬 더 따뜻하기를 우리 함께 했던 시간보다 더 많은 계절들을 지나 멀리도 왔지만 그게 다는 아닌가 봐 너는 내게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내가 해야 했던 말들과 내가 이해 못 한 날들 다 이제 그녀에게 모두 받으면서 많이 웃고 있겠지 내 세상은 네가 보여줬던 하늘과 너와 종일 듣던 노래와 너의 따뜻한 공기가 만들어준 세상인 걸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