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이 눈부시게 반짝이고 아름다운걸 어쩌면 다 모든게 다 날 위한 선물인걸까 정신없이 걷다보니 어느새 나를 감싸는 캄캄한 어둠 걸음을 멈춰 버렸어 작디 작은 빛 하나가 조금씩 내게 다가와 날 반기며 점점 커져 다시 환하게 밝혀줘 멈춰있던 내 걸음을 움직여 다시 내딛어 조금씩 더 선명해져 이제서야 볼 수 있어 너를 (더 힘을 내야해) 마음에서 (앞으로 가야해) 울리던 목소리가 희미해져 더이상 걸을 수 없어 캄캄한 어둠 속 나 혼자서 어디를 향해서 가야하는지도 몰라 겁이나 주저 앉았어 작디 작은 빛 하나가 조금씩 내게 다가와 날 반기며 점점 커져 다시 환하게 밝혀줘 멈춰있던 내 걸음을 움직여 다시 내딛어 조금씩 더 선명해져 이제서야 볼 수 있어 너를 두려웠던 지난 날 잠들지 못했던 밤 나 혼자 눈물을 삼키고 버텨왔어 이제 온 힘을 다해 무너지지 않을래 나를 지켜봐줘 어느새 사라진 어둠 날 감싸는 찬란한 빛 눈부시게 날 빛내줘 이제야 웃을 수 있어 앞만 보고 달려볼게 이젠 내가 빛내볼게 힘이 들 때 떠올릴게 끝까지 나를 비춰준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