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다 해도 지쳐 쓰러져도 언젠가 네가 내게 했던 말 속에 균열을 찾고 있어 그 안에 피어난 비밀 너머로 아주 오래전 너의 이야길 찾아 너는 내게 마치 안개 사이 한 줄기 별빛처럼 다가와서 뒤틀어진 세계 그 속에 오직 너만이 꽃을 피워 우릴 비추던 점점 더 선명해질 twilight Don't be afraid 저무는 빛 따라 드러나는 비밀 네 안에 있던 거야 결국 네게 달려가 숨이 차오를 만큼 꼭 안아줄게 네 모든 걸 모진 마음도 내 안에 가끔은 기대어 쉬어가 하지만 아무도 알 수 없던 너만이 아는 작은 문을 그 누구도 아닌 너만이 열 수 있어 유일한 열쇠를 찾고 있어 알 수 없다 해도 작은 병에다 소중한 기억을 눌러 담아 간직할게 저무는 빛 너머 밝아오는 아침 우리가 가진 거야 지금 네게 달려가 숨이 차오를 만큼 꼭 안아줄게 네 모든 걸 모진 마음도 내 안에 가끔은 기대어 쉬어가 하지만 아무도 알 수 없던 너만이 아는 작은 문을 그 누구도 아닌 너만이 열 수 있어 유일한 열쇠를 찾고 있어 수백 번이라도 수천 번이라도 끝나지 않을 먼 미래 중에 하나라 해도 알아볼게 네가 부르던 다정한 한마디에 뒤돌아볼게 다시 네게 달려가 아무도 알 수 없던 너만이 아는 작은 문을 그 누구도 아닌 너만이 열 수 있어 유일한 열쇠를 갖고 있어 알 수 없다 해도 지쳐 쓰러져도 난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