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어느 날 그대가 나타나 오래전부터 나를 사랑했다고 내 곁이 비면 고백한다고 그렇게 우린 시작했었어 매일을 만나도 하루가 짧기만 했고 같은 이야기를 밤을 새 나눴지 그대론 안됐을까 얼마나 지났어 우린 더 큰 약속도 했어 그 해 난웠던 우리의 그 사랑은 기억하기 틀어지기 좋아서 그날부터 지금까지 눈감으면 아직도 내가 혼자인 이야기가 돼 어느 날 다투고 그날로 더 좋아지고 그대 그림자에 또 내 몸을 겹치고 그렇게 뒤뚱이며 걸어갔던 길 누구보다 더 행복했던 그 해 난웠던 우리의 그 사랑은 햇빛마저 구름조차 반하서 그날부터 지금까지 눈감으면 아직도 비가 오나 봐 매일을 처음부터 오늘까지 도내이고 그대 이름도 속삭이며 그 해 난웠던 우리의 그 사랑은 기억하기 틀어지기 좋아서 그날부터 지금까지 눈만 감아도 그대는 아직도 내가 혼자인 이야기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