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해가 삼켜질 때면 너와 내가 띄운 사랑이 침몰되던 순간이 떠올라 감각이 예민해져 우린 어렸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지 서로 주기만 해서 끝내 남은 게 없었지 눈부신 그 시절은 가고 남은 건 없지만 이거 하나만은 기억해 줘 두 발이 녹아 내려도 너에게 갈 수 있었어 Oh, loving you was everything to me 참 애석했던 우리 말로가 여전히 눈에 밟혀 그 시절로 돌아간다 해도 내 선택은 변함없어 우린 어렸기에 마음만 앞서 있었지 늘 처음과 같길 바랐던 우스운 욕심을 품었지 눈부신 그 시절은 가고 남은 건 없지만 이거 하나만은 기억해 줘 두 발이 녹아 내려도 너에게 갈 수 있었어 Oh, loving you was everything to me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서 어떤 이름으로 불려질까? 별빛에게 소원을 빌던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눈부신 그 시절은 가고 남은 건 없지만 이거 하나만은 기억해 줘 두 발이 녹아 내려도 너에게 갈 수 있었어 Oh, loving you was everything to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