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말로만 이별 했던 거야
네가 없으니 난 아무것도 아냐
떨어져보니 느껴지더라
하나부터 열까지 아무것도 안되더라
내 세상이 너로 가득차 있더라

내게 다가와 햇살처럼 웃었던 너
네 미소가 그리워서
오늘따라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나 없이 살 수 있다고
지겨워서 물었지
살 수 있긴해 살고 싶지 않을 뿐

내곁에 있어줄 건만 같던
내 사랑이 찌저져
거친 파도에 밀려 부서질듯이
몹쓸것 잡고있어
희미해진 조각들이 모두다 사라질 것같아
애써 보내진 않을거야 그냥 내버려줘

어디로 가야 되는지
뭐가 될야 하는지
망막안에선 그때 그곳에
옆에 있던 널 사랑해

나 없이 살 수 있다고
지겨워서 물었지
살 수 있긴해 살고 싶지 않을 뿐

매번 날 의심하는데도
날 믿어줬던 그 믿음이 아름다워
never forget you
Oh be my, be my love

내곁에 있어줄 건만 같던
내 사랑이 찌저져
거친 파도에 밀려 부서질듯이
몹쓸것 잡고있어

희미해진 조각들이 모두다 사라질 것같아
애써 보내진 않을거야 그냥 내버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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