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처절수록 투명해지는 꽃 우리 사이 흐은 꽃잎이 후회로 촉촉해져 가 투명하지만 사라지진 않아 포이지 않을 땐 아프지라도 안됐던대 알고도 잡지 못하는 게 찢어질 듯 추글 듯 아프구나 눈물에 흠뻑 처처버리니 뻔한 네 참모습은 이젠 안 보여 아 바람에 흘날리는구나 아 이슬에 처절가는구나 꽃피어라 넌 날 속인 친한 향을 품고 그댈 찾을 소 없도록 영원의 방에 날 치고 감사하게 새하얗게 웃고 있구나 아 바람에 흘날리는구나 아 이슬에 처절가는구나 시간이 지나 흐은 꽃잎들도 투명해진 기억 없이 실들아 가겠지 아 슬픔에 흘날리는구나 아 눈물에 처절가는구나 시간이 지나 시간이 지나 시간이 지나 시간이 지나 시간이 지나 시간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