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맞이하는 니가 없는 하루가 언제쯤 익숙해질까 한없이 사랑했던 우리 찬란했던 순간들까지 지워지는 건 아직은 안 되나 봐 참 많이 어렸던 그때의 내가 못다 한 말이 남아서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는 말 달갑지 않았던 추억들만 남았겠지만 너와 함께였던 모든 순간은 꿈만 같았고 우리라서 참 행복했어 설레었던 처음과 좋았던 기억조차 이젠 잊혀지겠지만 한없이 사랑했던 우리 좋았던 추억들만 기억해 준다면 너무 감사해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는 말 달갑지 않았던 추억들만 남았겠지만 너와 함께였던 모든 순간은 꿈만 같았고 우리라서 참 행복했어 스쳐간 듯 잠시였지만 어두웠던 내 세상도 니가 있어 참 행복했었어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는 말 달갑지 않았던 기억들로 남았겠지만 너와 함께였던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고 너라서 참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