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이 없이 또 지나간 시간 한 순간 너의 그 생각들로 빈 자리를 채워가 앉아서 태연한 척 뒤돌아 보지만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단 걸 알고 있으니까 깜깜한 이 길 위에 난 서있어 나를 밝혀주던 네가 더는 여기 없는데 흐트어진 기억 속에 난 머물고 있어 아직도 너 없는 내가 익숙하지 않은데 Day by day 이젠 내 안에서 널 놓아주려 해 네 흔적 추억 모두 내게서 다 지우려 해 쉽지는 않겠지 또 다시 미련을 갖겠지 너 없는 시간도 흘러가니까 Day by day day by day 너를 지워내려 할수록 네 그리움만 커져가 사라도 죽은 것 같아 사는 법을 잃어버린 기분이야 무기력한 아침을 맞이해 네가 없는 게 너 없는 시간 속에 사는 게 한 순간도 변해 본 적이 없어 난 변한 게 없어 계속 이 자리에서 wait 시간이 지나가면 내가 남아있던 널 비워낼 수 있을까 다 잊을 수 있을까 eh 흐린 겨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더 이상 내가 없는데 아직 널 부르고 있는데 Day by day 이젠 내 안에서 널 놓아주려 해 네 흔적 추억 모두 내게서 다 지우려 해 쉽지는 않겠지 또 다시 미련을 갖겠지 너 없는 시간도 흘러가니까 day by day day by day 너와의 추억 아직 여기 있는데 까마득한 길 위에 나만 서있네 baby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 게 무서워 널 전부 잊게 될까봐 그게 너무 두려워 Day by day 이젠 내 안에서 널 놓아주려 해 네 흔적 추억 모두 내게서 다 지우려 해 쉽지는 않겠지 또 다시 미련을 갖겠지 너 없는 시간도 흘러가니까 Day by day day b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