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란 말은 거짓이겠지만 매일 나를 새롭게 해 너로 인해 느끼는 내 마음을 적기만 해도 시가 될 것 같아 넌 밝은 밤 또 따듯할 겨울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 혹시 지나간 지친 맘이 남아있다면 내 맘을 나눠 널 웃게 할래 내가 짓는 미소 널 바라보는 그 눈빛 속삭일 많은 말들 또 손길 한 줄 한 줄 써 내려가 봐 줄래 온통 나로 가득한 널 발견한다면 아마 우린 끝나지 않을 시가 될 것 같아 별 헤던 밤 네가 내 이름을 불러 나 꽃이 되었던 그날 혹시 다가올 지친 날이 두렵게 하면 이 온기를 나눠 널 달래 줄게 내가 짓는 미소 널 바라보는 그 눈빛 속삭일 많은 말들 또 손길 한 줄 한 줄 써 내려가 봐 줄래 온통 나로 가득한 널 발견한다면 아마 우린 끝나지 않을 시가 될 것 같아 난 시들지 않는 꽃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내게는 너라는 (To me girl, baby) 선물이 내리니까 우리 나눌 이야기 서로만 담을 내일 아껴줄 너를 향한 마음을 한 줄 한 줄 써 내려가다 보니 온통 너로 가득 한 내가 될 수밖에 아마도 넌 내 마지막 시가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