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두움은 사라진 지 오래야 밤이 찾아와도 사라진 지 오래야 나는 그날을 살았고 오늘 다시 태어났어 우리의 끝은 나의 시작이라고 영화 같다고 사랑한다고 예쁘던 그 추억은 이제 잿빛 기억이 돼 너는 내 배경음악 내 영화 속 주인공 너는 내 배게 침대 이불 이제 다 영혼처럼 사라져 너는 내 배경음악 너는 내 드라마 속 주인공 이젠 다 영혼처럼 사라져 죽일 바라는 데 절대 안 사라져 너 너 네가 밟아버린 하찮게 여겨진 내 맘은 이렇게 다 버려진 채 내가 얼마나 버텨야 할까 내 속도 없이 네게 다 줬어 정말 아침이 오는 게 두려워졌어 난 내 맘도 없이 더 다 망가진 채 너를 다시 채워내 알고 있잖아 피워내 그림자 내 맘 가득 I can't breathe 숨도 이제 쉴 수 없어 망설이다 또다시 너를 껴안아 넌 나에게 다시 거부를 주고 미뤄내 내 맘 가득 슬픔들이 피어나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또다시 너와 마주해 난 내가 얼마나 버텨야 해 배경음악 내 영화 속 주인공 너는 내 배게 침대 이불 이제 다 영혼처럼 사라져 너는 내 배경음악 너는 내 드라마 속 주인공 이젠 다 영혼처럼 사라져 죽일 바라는 데 절대 안 사라져 너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