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술자리를 뒤로하고 나 홀로 해운대 모래사장에 앉아 마주한 바다는 여전히 부지런히 파도를 만드는 일에는 낮밤이 없구나 수수께끼를 풀듯 이 세계의 숨겨진 비밀을 듣는다 수평선 너머에 오징어를 잡는 배 여러 개의 태양이 뜨고 진다 길 잃은 음악 웨스턴 조선호텔 초록 머리 소녀가 손을 흔들며 잘 지내고 오라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