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부딪힌 빛 소리
꽉 막힌 도로에 울리는
구름에 가려진 달빛이
마치 창백한 마음 같지

Tangled up in blue

비에 젖은 서울의 이야기
번져 가는 수많은 불빛이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괜시리 더 원망스러워지

Tangled up in blue
Blue

문득 떠올린 그 순간이
한때는 나의 전부였지
잊혀져 가는 모든 것이
그리워지는 요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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