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을 말하지도 못해 너의 사진도 꺼내지 못해 정말 끝일까 봐 다 무너질까 봐 내 마음도 열어보지 못해 시간아 나에게 기회를 줘 차마 못한 말이 있어 잘 가라는 말은 내 맘이 아니야 혼자서 못내 참아왔을 수많은 외로움들을 이제서야 난 이해할 수 있어 너를 들려줘 너의 절망을 이대로 끝이 아니야 나에게 너의 짐을 줘 오랜 아픔을 나에게 내밀어 연약한 상처투성이 날개를 안아줄 수 있도록 경호한 너의 슬픔들은 아직 나에게 남아 있어 잘 가 한마디 난 하지 못해 세상의 모진 기억들 고독했을 네 마음을 이제서야 받아들일 수 있어 너를 들려줘 너의 절망을 이대로 끝이 아니야 나에게 너의 짐을 줘 오랜 아픔을 나에게 내밀어 연약한 상처투성이 날개를 안아줄 수 있도록 영원히 난 너를 잊지 않아 너의 계절은 다 내 안에 있어 이제 날아봐 너의 하늘을 아픔들이 사라진 그 곳으로 활활 날아가 난 이제서야 너를 노래해 귀찮게 이 노래가 들린다면 말해줘 네 이름을 네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