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 ooh Epilogue 항상 한참 뒤에 발견하는 흔적 언제 생긴진 모르고 어렴풋 다시 그때 향술 불러오니 왜인지 반가울 뿐야 모든 순간 당연했던 게 이젠 특별해 되돌아갈 수 없는 추억 그 속에 젖네 스쳐가는 매일 남겨지는 흔적 지나서야 보인 나의 epilogue 울고 웃던 날이 모두 지나 보면 멋진 추억이 될 나의 epilogue Ooh, epilogue 너무 벅찼었던 순간과 맘이 불안하던 날 있지 그때는 전혀 몰랐었지만 모두 나를 만든 memories 늘 모를 매일들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갈지 (그 누구도 모르지) 다만 그때 맘을 따라가 늘 하루하루 진심이었었던 게 대체 못 할 추억이 되는 듯해 어떤 결과인지 중요치 않아 다 소중하니까 스쳐가는 매일 남겨지는 흔적 지나서야 보인 나의 epilogue 울고 웃던 날이 모두 지나 보면 멋진 추억이 될 나의 epilogue Yeah, 내가 살아온 life, 쌓아온 time 맘의 한 켠에 안고 또 다가올 내일 그곳에 발을 떼 수많은 흔적이 나를 빛낼 테니까 늘 스쳐갔던 날이 한데 모여지면 대체할 수 없이 더 반짝여 울고 웃던 날이 모두 지나 보면 멋진 추억이 될 나의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