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기다려질 오늘, 어제 같지도 않을 밤을 항상 기다리는 너를 항상 기다리는 나를 가질레오 가야겠어, 어떤 말로도 나를 다 전하지 못해서 너한테 가야겠어, 지금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이 정도 가지고 뭘 하고 생각할 수도 있어, 넌 별거 아니지만 갈 수만 있다면 다 벌일 수도 있어, 다 매일 같은 시간에 나는 버스 창가에 앉아 매일 같이 11시 40분, 또 다가오지 않아 아직 남은 시간에도 손을 잡고 싶어서 이제 남은 시간은 겨우 10분, 계속 가고 있잖아 하고픈 말이 많아질수록, 이 순간이 아쉬워질수록 흩어져가는 연기처럼, 너를 맴도는 향기처럼 올해 남고 싶지만 이제 곧 가버릴 거야 용기를 내고 싶지만 이제 곧 가버릴 거야 매일 같은 시간에 나는 버스 창가에 앉아 매일 같이 11시 40분, 또 다가오지 않아 아직 남은 시간에도 손을 잡고 싶어서 이제 남은 시간은 겨우 10분, 계속 가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