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밤공기에 차가운 달빛아래 누워봐도 일어나도 죽어봐도 살아나도 차가운 소리들에 차가운 감촉아래 날아봤어 떨어졌어 죽여봤어 돌아왔어 누워봐도 일어났어 죽어봐도 살아났어 차가운 밤공기에 차가운 소리들에 마음에 잠긴 채 눈을 감네 다시 뜰 때엔 여기 없기를 영원하듯 반짝이었던 우리의 소망 insomnia 누워봐도 일어나도 죽어봐도 살아나도 누워봤어 일어났어 죽어봤어 살아났어 차가웠어 아침이 되어도 무섭지 않아 달빛은 낮에 빛나지 않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