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태어나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대답법길래 눈을 맞춰 다시 한 번 말하는데 무슨 생각을 그리하는지 숨소리조차 미안해져 설마 오늘이 마지막일까 괜히 크게 웃어도 하루만 참아 하루만 미르워 오늘 니 생일이잖아 더 하루만 참아 하루만 미르워 매년 매 번 그랬듯이 오늘은 나와 함께 마주 않자도 볼 수가 없고 불러봐도 대답이 없어 여기 있어도 이곳엔 없어 이미 넌 다른 생각에 좋은날이잖아 제발 하루만 참아 하루만 미르워 오늘 이러면 안되잖아 더 한 번만 참고 한 번만 웃어 매년 매 번 그랬듯이 오늘은 함께해줘 빛겨갈 순 없잖아 지우고 싶다고 해도 날 떠난다고 하면 보내줄거야 마지막 생일선물 이별 되긴싫은 걸 그걸 니가 원한다해도 알고있었어 날 떠날 너랑걸 다만 눈물을 준비못한 날 위해 웃어줘 하루만 제발 내겐 마지막이 되버린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