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옹이가 더 오랫게 한 봄 내리쬐는 햇살에 더 고된 여름 긴 하루 지친 계절 지켜준 단 한 사람 머리진 하늘 걷정 만턴 그 가을 어려버린 창가 맘 시린 겨울 비바람 거친 파도 안아준 그다란 사람 때려는 이 길이 더 서글퍼져도 하나만 기억해 이젠 내가 그대의 모든 계절을 안아줄게 함께라면 무엇도 상관없어 온 세상이 우릴 막아선다 해도 모든 사람이 등을 돌린다 해도 어떤 계절이건 다 두렵지 않아 한여름 사막을 걸어도 피할 곳 하나 없는 눈보라도 그대와 함께라면 소란한 세상 속 맘 다칠 때면 하나만 기억해 이젠 내가 그대의 모든 계절을 안아줄게 함께라면 무엇도 상관없어 온 세상이 우릴 막아선다 해도 모든 사람이 등을 돌린다 해도 어떤 계절이건 다 두렵지 않아 한여름 사막을 걸어도 피할 곳 하나 없는 눈보라도 그대와 나 함께라면 너의 손 꼭 잡을게 내 사랑을 니가 느낄 수 있도록 그대의 모든 계절을 함께할게 그댄 그대로 충분해 내 사랑이 그대와 쉴 수 있게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대 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