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멉시 찾았던 겨울은 조금 달을 거란 기대에도 여전히 같은 상황속에 나홀로 같은 모습을 하고 사람들의 뻔한 인사에도 이젠 웃을 수 없을 것 같아 아픈 마음을 모른척하고 싶어 아주 잠깐이라도 헤메이는 이 한숨이 어러부튼 거리에 다흐면 어디로든지 다시 걸어볼까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어떤 길 어떤 꿈에선가 눈이 부시게 빛나던 내가 사라져가 멀리 소리없이 지나간 계절에 나만 비켜가던 기적들이 한번은 내게 올거라 믿고싶어 조금 늦리더라도 헤메이는 이 한숨이 어러부튼 거리에 다흐면 어디로든지 다시 걸어볼까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겨우 수미라도 쉬는날 너무 늦지않게 찾아와줘 헤메이는 많은 한숨들 어러부튼 마음에 다흐면 마른 상처도 다시 피어날까 봄이 돌아오는 것처럼 어떤 길 어떤 꿈에선가 눈이부시게 빛나던 내게 또 다가가 말해줘 어떤 길 어떤 곳에선도 눈이부시게 빛난 순간이 있을거라고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