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웠던 그 계절 금만두자 말했던 너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듯 널 놓았어 요즘은 뭐하고 지내 나는 사실은 잘 못 지내 익숙한 듯 아파 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을까 숨 막혀 네가 없는 이 시간이 그만 아프고 싶어 늦어버렸다는 걸 잘 알지만 그때 알았다면 알고 있었다면 지금 나는 행복할까 이렇게 후회할 걸 알았을까 아무 말 못하고 널 떠나보낸 내가 참 싫다 아무리 애타게 널 불러봐도 대답 없는 네가 너무 그립다 언제쯤 괜찮아질 수 있을까 슬프다 네가 없는 이 시간이 그만 아프고 싶어 돌릴 수 없을 만큼 늦었지만 그때 알았다면 알고 있었다면 지금 나는 행복할까 이렇게 후회할 걸 알았을까 아무 말 못하고 널 떠나보낸 내가 참 싫다 아무리 애타게 널 불러봐도 대답 없는 네가 너무 그립다 혼자 하는 이별이 나를 미치게 해 돌아가 돌아가고 싶어 까맣게 널 잊고 잘 살고 싶다 그때처럼 더는 안되겠어 더는 못하겠어 숨도 못 쉴 만큼 아파 여전히 널 그 안에 놓아둔 채 아무 말 못하는 나를 보면서 너를 다 타며 익숙한 듯 오늘을 또 보내고 네가 없는 내일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