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 말고 가라 그 사람 안부 생각나지 않게 도와줘 잊지 못한 이별 말 못한 내게 친구들 걱정의 말 건넨다 나 어떻게 네가 아주 가는 것 같아 낯지 못할 이 아픔에 목이 메는 슬픈 멜로디 애타게 부르지만 돌아선 네겐 닿지 못한다 내 한숨은 바람 바람이 되고 내 긴 머리 날려 향기 전한다 애쓰는 줄만 알던 속좁은 여자 그래도 너만 사랑했었다 나 어떻게 네가 아주 가는 것 같아 낯지 못할 이 아픔에 목이 메는 슬픈 멜로디 애타게 부르지만 돌아선 네겐 닿지 못한다 손 잡고 걸어가던 지난 날 마치 어제인 듯 이 가슴이 설레여 오고 난 다시 울다가 다시 웃다가 긴 긴 밤 꽃밭 새며 생각해 난 어디로 내 갈 곳 잃어버렸어 단 한 곳 내 편안한 그 멜로디 슬픈 멜로디 들리는 그곳으로 한 걸음 또 한 걸음 건넌다 이 세상 하나뿐인 멜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