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하늘에 떠있는 저 태양은 결국바다가 삼키고 푸른 나무의 꽃잎도 그대앞에 흩날려 사라지잖아 긴숨을 들이쉬고서 그 숨을 내뱉을 때면 내 안에 숨어들었던 슬픔도 함께 사라져 그 숨을 토해내고서 다시 또 들이쉴때엔 한동안 내 속에 없던 내맘도 같이 들어와 워어 우워어 워어 우리 지금 저 달 향해 워어 우워어 워어 달려가고 있는걸까 긴숨을 들이쉬고서 그 숨을 내뱉을 때면 내 안에 숨어들었던 슬픔도 함께 사라져 그 숨을 토해내고서 다시 또 들이쉴때엔 한동안 잊고있었던 내꿈도 함께 들어와 워어 우워어 워어 우리 지금 저 달 향해 워어 우워어 워어 달려가고 있는걸까 검게 타버린 이밤이 끝은아냐 새벽은 찾아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