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그 두 눈에 감추지 못해 네 두려움 그래 알아 나 악몽 같은 그 비명을 모른 체 지나쳐 여긴 쇼가 시작된 거야 여기저기 찌질하게 점점 말라가 신음하는 숨을 끊어내 make me high oh make me cry 빛을 잃어가 구더져 가는 시간 같은 채 홀로 뜨거운 한숨에 싸늘히 묻힌 내 목소리 이율 물어와 그럴 듯한 눈빛으로 상처를 할퀴어 여긴 쇼가 시작된 거야 여기저기 찌질하게 점점 말라가 신음하는 숨을 끊어내 let me out oh let me die 빛을 잃어가 구더져 가는 시간 같은 채 홀로 차갑게 감은 두 눈 찌르을 듯 침묵하는 고요한 지옥인 걸 I should get out from here 해칠 듯 손 내민은 진절히 모글 죽는 지독히 벗인 나는 다시 또 나를 잃어가 lay me down oh fade me out 숨이 막혀와 몸부림치는 네 곁에 잠든 채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