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부를 켠다 어두워진 저 위에서 나의 더러운 꿈을 엿보네 움직일 수가 없다 오랫동안 계속되는 침묵은 사막을 만드는 Ah, 이 몸은 영원히 이러면 가는데 날 들려다보는 저 검은 별 목소리를 갖지 못한 오래된 녀석에게 이름 몇 개를 빌려줬다가 아무것도 되돌려 받지 못하는 하루 모든 게 시작된 날부터 아이들을 차례대로 삼켜버린 아버지가 나를 찾고 계신데 Ah, 이 몸은 영원을 셀 수가 없는데 날 내려다보는 저 검은 별 그대는 나에게 눈을 주었다 어디엔가 있었다, 그래 나의 끝에서 꺼지지 않고 빛나는 검은 별 난 잠시 그대를 가득 흘려 놓고 아득해져 잠시 난 모든 것을 잊어 언제도 없고 어디도 없는 지금, 여기 난 모든 것을 끌어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