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따스하고 바람은 부드러워 모든 게 완벽했어, 너와 나 푸른 하늘 아래 손을 잡고 여름의 끝까지 함께하길 바랐어 하지만 여름은 짧았어 너의 미소도 함께 사라졌어 내 마음은 아직 그 자리에 끝나지 않는 그날의 기억 속에 파도 소리는 여전히 들리는데 너의 목소리는 사라졌어 모래 위의 우리의 발자국은 시간과 함께 지워졌어 하지만 여름은 짧았어 너의 미소도 함께 사라졌어 내 마음은 아직 그 자리에 끝나지 않는 그날의 기억 속에 뜨거운 태양 아래 너와의 약속이 부서졌어 너 없는 여름은 너무 길어 이 계절이 끝나길 기다릴 뿐 하지만 여름은 짧았어 너의 미소도 함께 사라졌어 내 마음은 아직 그 자리에 끝나지 않는 그날의 기억 속에 여름은 또 올 거야 하지만 너는 다시 오지 않을 거야 그때의 우리를 떠올리며 나는 여전히 여름 속에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