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소가칭 할래 내 지난 Girl 성격 좋은 두 살 여나 얼굴에다 마음까지 착한 걸 딱 하나만 물을게 걔 예뻐 친구 놈의 대답 나만 믿어 번호를 받아서 프러필 사진 딱 보니 안녕하세요 정말 듣던 대로 예뻐요 돌아오는 금요일 일곱시 반 어때요 그날 갈 때는 나에게 맞겨요 예뻐서 고마워 기다리보다 활신 더 눈마저도 몸마저도 흠잡을 데가 없어 뭘 해도 생각이 나 Monday to Sunday 이 세상이 내 마음만큼 Beautiful 이런 기분 뭘까 그녀와 같이 어디 갈까 강남엔 사람 많아 압구정은 내겐 더없이 다 비싸지 입고 나갈 옷도 골라 새로 산 구두를 신고 약속했던 상수역 이번 출구로 나가 어디쯤 왔나요 제가 말했던 그 출구 앞 기다리고 있어요 도착하면 톡 해줘요 일분 일초 일년 같죠 날 안달 나게 하지 말아요 예뻐서 고마워 기다리보다 활신 더 눈마저도 몸마저도 흠잡을 데가 없어 뭘 해도 생각이 나 Monday to Sunday 이 세상이 내 마음만큼 Beautiful 만나기 전까진 그럼 그러치 사진빠리지 기다린 내가 바보지 근데 이상해 나도 모르겠어 그녀와 가까워지는걸 예뻐서 고마워 어제보다 오늘 더 말투도 위트도 흠잡을 데가 없어 뭘 하든 상관없어 Monday to Sunday 이 세상이 그녀 하나로 Beautiful 예뻐서 고마워 기다리보다 활신 더 눈마저도 몸마저도 흠잡을 데가 없어 뭘 해도 생각이 나 Monday to Sunday 이 세상이 내 마음만큼 [J/H] Beautiful 이런 기분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