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로 보이는 하늘 가늘게 눈을 뜨면 날 방해하는 못된 너 날 방해하는 못된 너 어느 날 오늘 같은 어느 날 거리는 하얗고 그 사이로 풀 한 포기 바람에 살랑살랑 그런 게 보여 내 눈에 보여 모두가 창백한 아래를 걷는데 모두가 그 모두를 모르는 척하는데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모두가 창백한 아래를 걷는데 모두가 그 모두를 모르는 척하는데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