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안되나 봐 너를 볼 수 없나 봐 그 이름 하나 입에 못 담아 가슴에 묻는다 그대가 초라해서 너를 참을 수가 없어서 그저 너를 달빛은 그 눈물만 흐른다 숨이 베여서 몸에 새겨서 이절수록 더 아려온다 머젠 듯이 어러버린 가슴에 너라는 시간이 흐른다 가슴에 탈라서 지난 미련을 다 태워도 거티아블 수 없는 그리움만 번진다 숨이 베여서 몸에 새겨서 이절수록 더 아려온다 손끝 하나 델 수 없는 아픔이 그대 아니길 그댄 아니길 언젠가 삶의 끝에서 미치도록 널 불러본다 내 눈물을 탈마버린 그대가 사랑할수록 그립다 그래서 안되나 봐 너를 볼 수 없나 봐 그 이름 하나 입에 못 담아 가슴에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