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서 있어 밖에 비 오네 계속 자범 같은 게 들려서 귀가 피곤해 타박타박 타박 어리나이드리 트윈온 무릉덩이를 파고 그 안에서 수영해 손잡고 다니던 우리 동네 기억해 난 요즘 시도 때도 없이 걱정해 가끔 보면 나는 어리석고 멍청해 너처럼 나도 걷만 봐선 멀쩡해 저 사람들은 내가 노래하길 바라 뭐든 이야기하길 바라 나는 나는 할 말이 없어, 없는데 위로 되어주길 바라 내가 뭔가가 되어주길 바라 나는 나는 아무것도 아닌 놈인데 입술을 모으고 휘파람을 불려 해 어떤 멜로디를 원하는지 궁금해 노래하길 바라 뭐든 이야기하길 바라 나는 나는 할 말이 없어 위로 되어주길 바라 내가 뭔가가 되어주길 바라 나는 나는 아무것도 아닌 놈인데 아무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아닌데 내가 노래하길 바라 뭐든 이야기하길 바라 나는 나는 할 말이 없어 위로 되어주길 바라 내가 뭔가가 되어주길 나는 나는 아무것도 아닌 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