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talk to you today
I hope to be a nice day

어느 날 그럴 때가
있잖아 평소보다
마음이 괜히 들뜨는 날 그냥
왠지 나도 모르겠어
또 무슨 바람인지
눈을 뜨니 난 어쩌서
너의 집 앞인 건지

있잖아 이미 오래 끌었지만
이젠 참지 않을 거야 내 맘
그 말을 해주러 왔어
특별한 빨간 날은 아니지만
네가 할 대답에 따라 어쩌면
최고로 멋진 날이 될 거야

기억을 따라
되돌려보면 처음부터
네가 다르긴 했던 것 같아
스쳐가는 바람처럼
없는 척 다가왔지
분명한 건 그때 너는
내 안에 머물렀지

있잖아 내가 먼저 말하지만
너도 얘길 해줘야지 내 맘
그 말을 들으러 왔어
특별한 빨간 날은 아니지만
네가 할 대답에 따라 어쩌면
최고로 멋진 날이 될 거야

한걸음 다가갈 때마다
내 심장 어럼
너의 잠버릇 모든걸
알고 싶어
오늘은 널 조사하는
탐정 하나하나
알아갈래 묻는
말에 대답해 girl

있잖아 이미 오래 끌었지만
이젠 참지 않을 거야 내 맘
그 말을 해주러 왔어
특별한 빨간 날은 아니지만
네가 할 대답에 따라 어쩌면
최고로 멋진 날이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