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th (숨결)

Kim Na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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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를 새 없이 쏟아지던
    비처럼 다가온 널
    밀어도 어느새부턴가
    난 또 기다리고 있네요

    붉게도 지던 매일 같은
    밤하늘을 함께 하고 싶어
    어떤 대답도 필요 없이
    그렇게 넌 내 맘을 알았죠

    허무했던 맘에 이리 온 거죠
    한차례 날 뒤흔들 바람일까
    불안했던 날도 괜찮다고
    넌 내게 말해주네
    네 숨결에 기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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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질 못했던 아픈 기억
    똑같은 자릴 맴돌고
    들리지 않던 내 외침을 이젠
    돌아보곤 웃었네

    그 무엇도 채우질 못했던
    내 맘의 틈 속엔 언젠가 네가 와
    소리 없이 나에게 다가와
    아낌없이 내게 모든 것을 주곤 해

    무너지던 맘에 이리 온 거죠
    한차례 날 뒤흔들 바람일까
    불안했던 날도 괜찮다고
    말해주네
    네 숨결에 기대었네

    눈물이 흐르던
    뜨거운 아픔도 이젠
    들리지도 않았던
    슬픔을 그렇게
    따스하게 안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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