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오늘부터 또 다시 달려야 해
이정과 달라
목적지는 뚜렷이
뭐든 허들 넘기 해
올 한 해를 끝까지 너와 같이
마무리 짓고 싶고
새해가 떠오를 때도
서로의 품 속에서 맡고 싶어
근데 일단은 오늘은
시금쭉 먹지 말고
이번 한 주에 집중하자
매주 나를 시험하는 월 화 수 목 금 토
간절하게 딱 하나만을
기다리며 나를 다스려
That Sunday candy가 고파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어

하는 움직임이 없는데
요일은 바뀌어 있어
눈을 감았는데 잠들기엔
내방은 너무 밝거
알람 필요 없어 씻고
눕자마자 일어나서
나갈 준비해야 해
후드 대충 또 걸쳐 입고 유기는

기계 같은 살에 딱 하루 Sunday
니가 뜨고 의미 있는 빛이 내려
기분 좋은 전활을 받고 아침을 마저
하는 금방 저물고 보지 못했었던 달도
뜨지 않았으면 해

잠깐 소녀야 일주일 내내 보고 싶어
잠깐 소녀야 (wait a minute) 너는 날 꽉 채워줘
잠깐 소녀야 (oh) 단 하루뿐이라도
너 없는 Monday to Saturday 그 다음에는 만세
만세 만세 만세, yeah
만세 만세, yeah
만세 만세 만세, yeah
일요일이 올 때면 야호
만세 만세 만세, yeah
만세 만세, yeah
만세 만세 만세, yeah
네게 달려 가는 중

Uh, look at my style
이날을 기다렸어
일요일로 달리는 시간들은
느릿한 게 마치 거북이 같어
결국에 된 거 같아 오작교 언제 온 야고
일요일이 되자마자
내 징검다리를 보며 맘 급이 달려가
But Sunday 짧고 태양은 되게 빨리져
난 이 시간이 쉽게 가지 말길
별들을 보면서 빌고 비레오
일부니 일년처럼 늦게 가길
Monday to Saturday
난 생각해 이날이 사재기됐음 좋겠어
매일매일 일요일이면
어떨까 상상하게 돼

따스한 월요일 아침
자미 덜 깬 듯 아직
어제에서 나오지 못했지
떠올라 그때의 순간이
또 다시 잊어버리고
일들을 해나가야겠지
그래야 내가 널 기다리는
한 줄 더 금방 갈 테니
그렇게 유기를 버티네
두 손 두 발 걷어붙이고
사미는 널 본 기억과
사미는 널 볼 생각에
매일 얼굴이 불거져
아페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러니 그날만 되면
두 손 번쩍 들고 어름이 되지

잠깐 소녀야 일주일 내내 보고 싶어
잠깐 소녀야 (wait a minute) 너는 날 꽉 채워줘
잠깐 소녀야 (oh) 단 하루뿐이라도
너 없는 Monday to Saturday 그 다음에는 만세
만세 만세 만세, yeah
만세 만세, yeah
만세 만세 만세, yeah
일요일이 올 때면 야호
만세 만세 만세, yeah
만세 만세, yeah
만세 만세 만세, yeah
네게 달려 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