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아니면 난 안돼 그런데
너 아니면 정말 싫은데
왜 자꾸 날 떨리게
왜 내 손을 놓는려 해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어쩌다 이런 건지
이러면 안돼 그런데, 안될거 안는데
널 보낼 자신이 없어

사랑한다는 거짓말, 보고 싶을 거란 니 거짓말
다시 돌아온단 니 거짓말, 모두 다 거짓말이야
지켜준단 거짓말, 나 없이 못산단 니 거짓말
이렇게 떠날 거면 서
날 버릴 거면 서, 왜 나에게 약속 했니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떠나는 널 붙잡아 보지도 않았어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쿨한 척 날 잊고 떠나라고 말했어 그래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내 맘에 없던 말들 많다
쏙 뽑아서 내뱉었어
하나부터 열까지
그래 처음부터 끝까지 니가 미워서
원래 그런 사람이였니
차갑게 떠난 사람
너 정말 못됐어, 너 정말 나빴어
날 이렇게 울려 놓고

사랑한다는 거짓말, 보고 싶을 거란 니 거짓말
다시 돌아온단 니 거짓말, 모두 다 거짓말이야
지켜준단 거짓말, 나 없이 못산단 니 거짓말
이렇게 떠날 거면 서, 날 버릴
거면 서, 왜 나에게 약속 했니
떠나 가란 거짓말, 돌아 보지 말란 니 거짓말
다시 찾지 말란 니 거짓말, 모두 다 거짓말이야
나 이제란 거짓말, 우린 다 끝났단 니 거짓말
아무리 생각 해봐도, 너 없이는 안돼, 다시 나에게 돌아와

매일 밤 이럴 꽉 깨물어
차갑게 나를 내쳐 버린 니가 미워
근데 웃기는 건 정말 웃기는 건
널 미워하는 마음 보다 그리움이 더 커
하루 이틀 몇일 밤이 지나도
널 잊겠다고 억지로 우겨봐도
미련한 나 널 지우는 게 힘들어
오늘도 니가 없는 하루는 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