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나에게
니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대
나도 왠지 그런 느낌은 가지고 있었지만
혹시 아님 어쩌나
괜히 혼자 바보같이 그러면 어제나
그런 걱정에
어떻게 해야 할줄 모르고 있었어

(너를 볼 때마다)
니 마음을 읽으려 애를 써봐도
(매번 볼 때마다)
난다른 느낌을 받아도 무지 모르겠어

나를 좋아하면 어서 말을 걸어
왜 이렇게 자꾸 내 맘을 아프게 해
좋아한다면 제발 용기를 내줘
나는 기다리는데
나는 왜 못 오는지 이바보

언제까지 계속 그렇게
날 바라보기만 할래
내 눈을 바라봐
너에게 다가오라고 하지 않아
계속 망설이다간
다른 용기는 애가 먼저 다가와
날 데려가고 나면
얼마나 후 후 할려고 그래

(너를 볼 때마다)
내 마음을 보이려 애를 써봐도
(매번 볼 때마다)
넌 내 맘을 모르니 아직도 모르겠니

나를 좋아하면 어서 말을 걸어
왜 이렇게 자꾸 내 맘을 아프게 해
좋아한다면 제발 용기를 내줘
나는 기다리는데
나는 왜 못 오는지 이바보

언제까지 그렇게 바보같이 굴래
도대체 날 데려가려 말래
이렇게 널 기다리다간 내가 먼저
지쳐서 널 포기하겠어
그런데 던져봐
자신있게 너의 고백을 나에게
내가 여기서 이렇게 사인을 주는데
뭐가 두려운거니
어 내 앞으로 다가와서 멋지게 고백해
용기를 내봐 어서

나를 좋아하면 어서 말을 걸어
왜 이렇게 자꾸 내 맘을 아프게 해
좋아한다면 제발 용기를 내줘
나는 기다리는데
나는 왜 못 오는지 이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