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며 나누던 얘기들
우리 둘만 알았던 얘기들
지울 수 없나봐 버릴순 없나봐
잊지 못한나봐

오랜 만에 둘러본 거리들
이 길을 지날 때면 좋았던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발길을 멈춘다

한참 지나서 나 지금 여기 왔어
그때가 그리워서
모른 척 살아도 생각나더라
그런 너라서 자꾸 눈에 밟혀서
함께 보낸 시간들
추억들도 별처럼 쏟아지는데
넌 어떠니

행복하만 보이는 사람들
나만 혼자 외로이 남은 것만 같아서
아닌 척해 봐도
니 생각이 난다

한참 지나서 나 지금 여기 왔어
그때가 그리워서
모른 척 살아도 생각나더라
그런 너라서 자꾸 눈에 밟혀서
함께 보낸 시간들
추억들도 별처럼 쏟아지는데
눈물이 나

여기서 널 기다리면 볼 수 있을까
그때는 말해 줄 수 있을까
이런 내 마음을

보고 싶어서 더 보고 싶어져서

그런 날아서 난 너 밖에 몰라서
넌 없이 살다 보니
모든 게 후회로 가득해 돌아
니가 없어서 헤어져 한게 더 많아서
오늘도 발걸음은
이 자리가 그리워 가지 못하고
불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