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손 줘봐 한 번 잡아보자
그 정돈은 되잖아 부탁해
오시 이게 뭐야 뭐가 무던찮아 이런 말도 오늘로 끝이네
왜 난 매번 늦을까 수없이
넌 눈칠 줬는데
고장 나버린 화면처럼
눈 앞이 자꾸 번지는걸
혼자서 다 견딘 거니 새하얗게 아픈 이 눈물을
처음에는 설레였고 두 번째는
익숙해져 그러다 결국 마지막에는
어쩔 수 없이 이별
알고 있어 이미 충분히 날 견딘 너라
가슴은 아파 미치겠는데 널 잡지 못했어
씁쓸한 네 입술 담배냄새
짓는 그리움 느낄 수 있어
이게 너와 내 마지막 키스 잘 사라줘
넌 멀어지는 점점점
예쁘니까 분명 잘 될 거야
내가 돼 주지 못해 미안해
나 중얼거린 외롭뿐인데 더 바람이면 안 되지 알아
왜 난 매번 무딜까 격게야 늘 이해하지 않아
고장 나버린 화면처럼 눈 앞이 자꾸 번지는걸
혼자서 다 견딘 거니 새하얗게 아픈 이 눈물을
미안하다 하지 마 그리워도 하지 마 많이 아파잖아
혼자서 다 견뎌볼게 니가 그랬듯이
눈물로 밤 지새겠지 니가 그랬듯이
혼자서 다 견뎌볼게 니가 그랬듯이
눈물로 밤 지새겠지 니가 그랬듯이
혼자서 다 견뎌볼게 니가 지금까지 한 것처럼
서서히 앞이 보였을 땐 넌 점이 되어 사라진 걸
이제라도 너만은 행복하라 이거라도 할 수 있게 해줘 부탁이야
넌 이제 울지 마 날 위해라도 웃어줘 아프론 울지 마
넌 이제 울지 마 날 위해라도 웃어줘 아프론 울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