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바라보던 나의 눈빛
미쳐 넌 모르고 지나친 마음
꼭 한 바퀴 나르게
나를 봤을 땐
이미 내 마음은 네가 아닌 딴 곳에
안 된다는 게 아냐
이젠 너무 늦었다는 말이야
실현되는 게 아냐
나도 좋아했었다는 말이야
지금은 네가 아닌 사람
곁에 있는데
어긋나버린 사랑
참 많이 좋아했었는데
나에게 더 다가오길 바라했었는데
눈치없이 너는 항상 그 자리에
지쳐버린 난 돌아서게 돼
안 된다는 게 아냐
이젠 너무 늦었다는 말이야
실현되는 게 아냐
나도 좋아했었다는 말이야
지금은 네가 아닌 사람
곁에 있는데
왜 하필 지금인 거야
우린 분명 같은 하늘 아래 있는데
너와 난 다른 시간 속에 사는 것 같아
너무 빠르게나 너무 늦어서
네 손을 잡을 수도 없는 난데
안 된다는 게 아냐
이젠 너무 늦었다는 말이야
실현되는 게 아냐
나도 좋아했었다는 말이야
지금은 네가 아닌 사람
곁에 있는데
이제 와서 어쩌란 말이야
혹시 달라졌을까
내가 먼저 용기 냈다면
널 사랑했을까
지금 내가 혼자였다면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먼저 안을게
안 된다는 거
우린 알아